•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전직 비서실장들 “요즘 청와대가 이상하다”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전직 비서실장들 “요즘 청와대가 이상하다”

    이번 북한 총살 사태의 처리 과정을 어떻게 보는가 "청와대도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일 뿐, 딴 나라가 아니다. 상식선에서 돌아가는 게 기본이다. 청와대에는 NSC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상세하고 정확하게 규정해 놓은 매뉴얼이 있다. 물론 대통령의 개인적 성격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큰 원칙은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

  • [이철호 칼럼]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주식 랠리” [이철호 칼럼]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주식 랠리”

    최근의 주가 급등에 대해 미국 CNBC 방송은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잔인한 랠리"라고 했다. 미 국민 90%가 사회적 격리와 봉쇄 등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반면 주식과 펀드를 보유한 상위 10%만이 엄청난 유동성에 힘입어 달콤한 랠리를 즐기기 때문이다. 월가도 사회적 약자의 희생에다 상대적 박탈감까지 의식해 "역사상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예비역들이 추미애 사태에 분노하는 3가지 이유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예비역들이 추미애 사태에 분노하는 3가지 이유

    우선, 여당 대표 보좌관이 휴가 연장을 위해 추 장관 아들의 상급부대 대위와 통화했다는 건 움직일 수 없는 팩트다. 또 하나, 당시 서 일병은 당직 사병과 선임 병장으로부터 복귀를 지시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알았다. 복귀하겠다"고 했다. 추 장관의 민원 전화에 대한 답변은 ‘그런 사실이 없다→시키지 않았다→확인

  • [이철호 칼럼] 김종인, 썩은 나무와 썩은 흙은 버려야 한다 [이철호 칼럼] 김종인, 썩은 나무와 썩은 흙은 버려야 한다

    문 후보의 광화문 유세에 들국화의 전인권과 가수 이은미가 나와 부른 것도 애국가였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사태에서도 두 번이나 방역보다 진영 논리를 앞세웠다. 연휴 이틀 전부터 정 본부장과 권준욱 부본부장은 번갈아 "사흘 연휴와 서울 집회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지나친 확신이다”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지나친 확신이다”

    ‘문빠’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에도 결정적 입김을 미쳤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지지층인 이른바 ‘문빠’들이 ‘우리가 총선에서 다수당을 만들어 준 이유가 뭐냐. 부동산과 검찰 개혁은 올해밖에 기회가 없다’고 거칠게 압박해와 서둘러 법안을 처리했다"고 실토했다. 친문 진영이 신앙처럼 매달리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김종인 효과’…돋보이는 싸움의 기술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김종인 효과’…돋보이는 싸움의 기술

    부동산에 대한 분노의 절반은 문재인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 때문이다. 김종인 타이밍 리더십…기본소득 선수치고, 수해 땐 호남행 청와대 "여야 대표 회담 김종인이 거절" 통합당 "아니다" 요즘 진보 쪽 인사들의 언어는 거칠기 짝이 없다. 최근의 대통령들 중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말과 글을 가진 대표적 인물

  • [이철호 칼럼] 산뜻한 ‘윤희숙 현상’…정권의 급소를 찌르다 [이철호 칼럼] 산뜻한 ‘윤희숙 현상’…정권의 급소를 찌르다

    김현미 장관이 다음 달 22일이면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 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고집도 대단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아집은 훨씬 집요하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문 대통령이 청와대 회의에서 "김 장관은 바꾸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고 한다.

  • 좋은 빚만 보고 나쁜 빚 눈 감고…文, 이야기 않는 불편한 진실 좋은 빚만 보고 나쁜 빚 눈 감고…文, 이야기 않는 불편한 진실

    1인당 GNI는 2018년 3만3434달러에서 2019년에 3만2047달러로 쪼그라든 데 이어 올해는 3만 달러 밑으로 주저앉을 분위기다. 여기에 환율까지 달러당 1220원대로 내려앉으면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붕괴된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역대 최저 평균 성장률, 사상 최고의 부동산 상승률을 앞두고도 전혀 꿀릴 게 없다는 눈치다.

  • [이철호 칼럼] 삼성전자 액면 분할과 이재용 부회장의 운명 [이철호 칼럼] 삼성전자 액면 분할과 이재용 부회장의 운명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에 불기소 및 수사중단 권고를 내리면서 2018년 2월 1일의 한겨레신문 기사가 떠올랐다. 이 기사는 삼성전자 주식 50:1의 액면분할에 대해 "법원 판결을 앞두고 준비된 카드"라며 "황제주를 국민주로 바꿔 재판부와 일반 국민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것"이라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돈 떨어진 북한…“물과 공기로만 사는” 나라는 없다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돈 떨어진 북한…“물과 공기로만 사는” 나라는 없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2020년 북한경제, 1994년의 데자뷔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제2의 고난의 행군 가능성을 예고했다. 북한 경제 구조는 매년 무연탄 수출 10억~13억 달러, 의류 임가공 수출 7억 달러, 해외 파견 노동자 임금 3억 달러, 수산물 수출 1억5000만 달러 등의 큰 덩어리로 짜여 있다. ■ 제2의 고난의

  • [이철호 칼럼] 왜 이용수 할머니를 죽이려 하나 [이철호 칼럼] 왜 이용수 할머니를 죽이려 하나

    "피해자들 모르게 한·일 수교한 것은 문제지만 일본 원조로 포항제철 짓고 경부고속도로 만든 것은 백번 잘한 일이다. 그때 그 돈으로 경제 발전을 했으니 이제 한국 정부가 일본 대신 우리에게 미리 보상을 해주길 바란다. 할머니들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생전에 보상을 받아 더 어려운 사람들 돕고 싶다" "(정대협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기본소득제는 뒤로 미루고 현장과 전문가에 다가가야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기본소득제는 뒤로 미루고 현장과 전문가에 다가가야

    "삼성전자 30~40대 직원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고액 연봉을 받는 축에 속한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진보 여당에 70% 넘는 몰표를 던진 눈치다.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 52시간제의 약발이 통했다. 야간이나 주말 근무가 사라지면서 삶의 질이 몰라보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보수 야당에 대해선 강남 부동산 부

  • [이철호 칼럼] 보수 야당에 절박함이 안 보인다 [이철호 칼럼] 보수 야당에 절박함이 안 보인다

    4월 총선의 민주당 압승-통합당 참패는 절박함의 차이가 아니었을까 싶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의 병실을 가장 자주 찾고, 가장 오래 지킨 사람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었다고 한다. 이에 비해 보수 야당은 치열한 고민을 찾아볼 수 없다.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해외 주식 직구 붐…“한국 시장에선 먹을 게 안 보인다”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해외 주식 직구 붐…“한국 시장에선 먹을 게 안 보인다”

    3월 23일~4월 22일의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10개사를 비교해 보면 해외 주식의 평균 수익률이 33%로 국내 주식(19.4%)보다 13.6%포인트나 높았다. 해외 주식 직구로 달려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등 뒤에 미래의 불길한 징조가 어른거린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를 제외하면 한국의 주력산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교활하고 잔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교활하고 잔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들은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 사이트에 들어가 매일 전 세계에서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관찰한다.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내 생각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며 "올가을에 다시 대유행할 것"이라고 경

  • [이철호 칼럼] 치솟는 금값에 어린 불길한 징조 [이철호 칼럼] 치솟는 금값에 어린 불길한 징조

    전쟁 상황이 아닌데도 전시(戰時)보다 더 많은 재정을 쏟아붓고 아주 공격적인 금융 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래서 "한 가지 분명한 건 정부·기업·가계 모두 향후 엄청난 빚에 시달릴 것(월스트리트 저널)"이라거나 "어느 순간 쏟아부은 달러의 신뢰성에 의문이 생기면 달러가치 급락과 초(超)인플레이션을 부를 수 있다

  •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훨씬 무섭고 센 놈이 다가오고 있다 [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훨씬 무섭고 센 놈이 다가오고 있다

    투즈 교수는 지난 1월 "가까운 미래에 그런 파괴력이 있는 충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심장마비’급 충격이 다시 온다면 중국발(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국발 위기만 맞췄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얼굴’일 거라곤 상상조차 못 했다. 반면 김 위원장은 "1977년 의료보험 제도를 만든 당

  • [이철호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두 개의 불편한 진실 [이철호 칼럼] 코로나가 일깨운 두 개의 불편한 진실

    전 세계가 한국의 탁월한 코로나19 진단 능력에 놀라고 있다. 돌아보면 민주당은 10년 넘게 민주노총·참여연대와 함께 바이오 업계에 어깃장을 놓았다. 만약 삼성·현대차·SK·LG도 문재인 정부와 좌파의 압력에 굴복해 사내유보금을 탕진했다면 끔찍한 재앙을 맞았을지 모른다.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민심 이반 부르는 코로나 대응 자충수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민심 이반 부르는 코로나 대응 자충수

    문 대통령은 2월 13일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에서 "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답변해 역풍을 자초했다. 정부는 그해 7월 7일 사스 사태의 종료를 공식 선언했고, 같은 날 노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선 처음으로 중국을

  • [이철호 칼럼] 한없이 초라해진 문 대통령 리더십 [이철호 칼럼] 한없이 초라해진 문 대통령 리더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라"고 했다. 방역과 경제, 외교의 세 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불가능한 주문이다. 요즘 문 대통령은 "진단 능력은 우리가 최고"라고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