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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뉴스

E.148 Frivolity of social media

2019.09.05 127 1
진행자
리암 카피 에디터 홀리 카피 에디터
KOREA JOONGANG DAILY

참을 수 없는 SNS의 가벼움

Social media has become a familiar communication tool for people today. In a 2019 internet user survey by Nasmedia, 80.6 percent of the 2000 respondents said they use social media. Even among the group aged 50 and over, three in four people — 75.7 percent, to be exact — use social media. So, an individual’s posts are becoming more influential. A celebrity who posted herself crying on Cy World, the first Korean social media, is still made fun of. I, too, posted pretentious writings on social media when I was younger. As I could not bear to re-read what I wrote, I made them private.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SNS는 현대인의 친숙한 소통 도구가 된 지 오래다. 나스미디어의 ‘2019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2000명 중 80.6%가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50세 이상에서도 4명 중 3명(75.7%)은 SNS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만큼 내가 가볍게 올린 글의 영향력도 커진다. 한국식 SNS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미니홈피에 눈물 셀카를 올린 연예인은 지금도 방송에서 놀림을 받는다. 나 역시 질풍노도의 시기 SNS에 올려놓은 허세 가득한 글들을 차마 끝까지 읽지 못하고 비공개로 돌려놨다.

Someone with a similar experience would laugh. But if that person becomes a senior government official, you can hardly laugh it off. It raises doubts about whether his or her words can be trusted. It is not illegal, but one can feel regretful.

비슷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피식, 하고 웃겠지만 그 대상이 공직자가 된다면 마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일이 된다. ‘말과 행동이 다른데 잘하겠다는 말은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불법은 아니지만 그와 상관없이 송구할 일이 되는 셈이다.

Controversial justice minister nominee Cho Kuk, former senior Blue House secretary for civil affairs and law professor, was a celebrity with 1 million followers who posted tweets critical of the establishment on Twitter. As he said at a press conference on Sept. 2, “Words that I said in the past are coming back to me.” Some young people like to play an interesting game of finding discrepancies in his words. On foreign minister nominee Yun Byung-se’s daughter receiving a need-based scholarship in 2013 in the conservative Park Geun-hye administration, Cho wrote, “I told my daughter in a private school not to apply for a scholarship.” When offices of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Cho Yoon-sun and presidential secretary for civil affairs Woo Byung-woo were raided for search and seizure, he said, “Being a target of an investigation is in itself enough reason to resign.”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트위터에서 기득권을 향한 신랄한 비판으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사였다. 그가 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처럼 “그 시절 했던 말이 돌아와서 자신을 치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젊은이들은 조 후보자의 ‘내로남불 발언 찾기’를 놀이처럼 즐긴다. 2013년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가계 곤란 장학금을 받았던 것을 비판하며 “나는 사립대 다니는 딸에게 장학생 신청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썼다거나,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압수수색 받을 때 “수사대상이 된다는 것만으로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 식이다.

In a hastily arranged press conference, Cho said he did not know about his daughter’s suspicious scholarship and that his office was not searched. He also said that even if he becomes a justice minister, he would not stop using social media.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아이가 장학금 받은 것을 몰랐고, 반납이 안 된다고 했다” “나는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돼도 SNS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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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리암 (카피 에디터)
뉴욕 브루클린 출신. 한국 생활 2년 차. 떡볶이와 김밥을 좋아함.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근무 중. 미국에서도 라디오를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서 ‘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 뉴스’ 진행하게 된 걸 신나하고 있음.

홀리 (카피 에디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영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음. 2016년 여름 한국에 왔으며, IT 회사와 교육 관련 회사를 거쳐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일하는 중. 여가 시간엔 여행을 하고, 반려견 '콩(Kong)'이와 노는 걸 제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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