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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9 Business diplomacy works

2019.08.23 39 1
진행자
리암 카피 에디터 홀리 카피 에디터
KOREA JOONGANG DAILY

Business diplomacy works

Earlier this month, I visited the 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SKSH) in the United Arab Emirates (UAE). It has been run by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Hospital for the last five years, the first export of a university hospital. I was referred to a local employee named Fatima. She worked at a Emirati government hospital for 10 years and came here in 2014. She said she was thankful that she could work at the hospital with Koreans.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UAE)의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에 갔다 왔다. 서울대병원이 5년 위탁 운영한 UAE 왕립병원이다. 대학병원 수출 1호다. 현지 직원의 평가를 듣고 싶어서 소개를 부탁했다. 파티마라는 전원(轉院)팀 직원이 왔다. 그녀는 UAE 정부병원에서 10년 근무하다 2014년 여기로 왔다. 그녀는 "서울대병원과 한국인과 일하게 돼 신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I asked why she was thankful and she responded, “The university sent the best medical and management staff and provides medical service successfully.” She said she had worked with British and Egyptian staff and was worried about working with Koreans at first, but she was proud now. “They have great teamwork, the best competency and a big heart dealing with patients.”

신에게 감사? 이유를 물었다. 그녀는 "서울대 측이 최고의 의료진과 운영진을 보내 성공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서"라고 말했다. 파티마는 "영국인·이집트인과 일해봤고, 한국인은 처음이라 매우 걱정했다. 지금은 자랑스럽다. 팀웍(협진)이 좋고, 실력이 베스트이고, 환자를 대하는 큰 가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The hospital is in the middle of the desert and patients drive one to two hours to get treatment. Celebrating its fifth anniversary, SKSH presented plaques of appreciation to local residents and the police chief. The cafeteria offers a local, Indian and Korean menu. The VIP rooms have cranes to help with bigger patients. It is a detailed localization tactic. As the UAE has relatively weak medical infrastructure and gets help from other countries, it is the battleground of global competition. Here, Korean medicine has been verified as the world’s best.

병원 사방은 사막이다. 환자들이 1~2시간 차를 타고 진료받으러 온다. SKSH 측은 6일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여러 명의 주민과 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식당에는 현지식·인도식·한식이 나온다. VIP 병실에는 거구의 환자를 위한 기중기가 달려있다. 세심한 현지화 전술이다. UAE는 의료 인프라가 빈약해 외국의 손을 빌린다. 글로벌 경쟁의 각축장이다. 여기서 한국 의료가 세계 일류임을 검증받았다.


After the first five-year contract, the SNU hospital was selected for a second five-year term. Over 10 years, it will produce 10 trillion won ($8.28 billion) in profit. Earlier last year, the UAE asked the SNU hospital to prepare for multiple bids. The hospital protested, but the atmosphere changed. SNU Hospital President Kim Yon-su said that after President Moon Jae-in’s UAE visit in March 2018, it changed to a single bid. At the first bidding in 2014, SNU competed against major hospitals from seven to eight countries, including Germany.

서울대병원은 지난 5년 1차 계약을 마치고 최근 2차(5년) 운영자로 선정됐다. 10년에 걸쳐 10조원의 경제적 이득이 생긴다. 지난해 초에만 해도 UAE 측이 "복수입찰을 준비하라"고 했다. 서울대는 반발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방문한 뒤 단독입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2014년 1차 입찰 때는 독일 등 7~8개국 유명 병원과 경합했다.


SKSH head Sung Myung-whun said that Korea’s reputation in construction in the Middle East was hugely bolstered by the UAE nuclear power plant contract in 2009 during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It was a chance to publicize Korea in the Middle East. The success of the SKSH did not come overnight. The foundation was the blood, sweat and tears of the construction workers and skills and technologies of the Korean medical industry supported by the oil dollars and Moon’s business diplomacy.

성명훈 SKSH 원장은 "한국의 중동 건설산업의 이미지가 투영됐고, 2009년 이명박 대통령 때 UAE 원전을 수주한 게 터닝포인트였다. 한국을 많이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KSH 성공은 하루아침에 오지 않았다. 건설 근로자의 피땀, 이들의 오일달러로 성장한 한국 의료인과 의료 기술, 대통령의 비즈니스 외교가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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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리암 (카피 에디터)
뉴욕 브루클린 출신. 한국 생활 2년 차. 떡볶이와 김밥을 좋아함.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근무 중. 미국에서도 라디오를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서 ‘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 뉴스’ 진행하게 된 걸 신나하고 있음.

홀리 (카피 에디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영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음. 2016년 여름 한국에 왔으며, IT 회사와 교육 관련 회사를 거쳐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일하는 중. 여가 시간엔 여행을 하고, 반려견 '콩(Kong)'이와 노는 걸 제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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