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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뉴스

E.40 Revival of electric cars

2019.04.01 52 2
진행자
리암 카피 에디터 홀리 카피 에디터
KOREA JOONGANG DAILY

전기차의 부활

Stanford Ovshinsky had more than 400 patents and ran a company for more than 40 years. He made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and lost as much. He was not successful in business and was debt-ridden. When he died in 2012, the New York Times wrote that “an inventor compared to Edison” died. The Guardian wrote that he fought suspicious eyes all his life but did not give in.

스탠퍼드 오브신스키라는 사람이 있었다. 4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고 40년간 기업을 운영했다. 수억 달러를 벌었고 수억 달러를 손해 봤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아니어서 평생 빚에 쪼들렸다. 2012년 그가 세상을 떠나자 뉴욕타임스는 “에디슨에 비견되는 발명가가 떠났다”고 썼다. 가디언은 “평생 의심의 눈초리와 싸웠지만 결코 굴하지 않았다”고 했다.


Now you may wonder what he invented. Ovshinsky invented silicon semiconductors, solar panels and phase-change memory. He is also credited to the invention of rewritable CDs and DVDs. The most notable invention was nickel-metal hybrid battery, NiMH, which replaced the heavy and inefficient NiCd batteries and brought revolutionary developments.

이쯤 되면 그가 무슨 발명을 했는지 궁금해진다. 오브신스키는 실리콘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 차세대 메모리인 상변화 메모리(P램)를 발명했다. 쓰고 지울 수 있는 CD롬을 만든 것도 오브신스키다. 가장 유명한 발명은 니켈수소(Ni-MH) 배터리다. 무겁고 효율이 떨어지는 납축전지를 대체해 2차전지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냈다.


In 1996, the State of California passed a zero-emission law requiring that 20 percent of the cars sold in the state should not produce any emission. GM developed electric vehicle EV1 using the NiMH battery that Ovshinsky invented. It can run 200 kilometers (124 miles) with a four-hour charge. The problem was that global petroleum companies and automakers did not like EV1, their future competitor. After lawsuits, the zero-emission law was scrapped, and GM withdrew all EV1 models. Electric cars that competed with combustion engine cars in the 19th century died when Henry Ford presented cheap and mass-produced Model T. Electric cars died once again 100 years later.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주 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20%는 배기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배기가스 제로법’을 제정했다. GM은 오브신스키의 니켈수소 배터리로 전기차 ‘EV1’을 개발했다. 4시간 충전에 200㎞를 달릴 수 있었다. 문제는 글로벌 석유기업과 자동차 회사들이 ‘미래 경쟁자’인 EV1을 싫어했다는 점이다. 소송 끝에 배기가스 제로법은 폐기됐고, GM은 EV1을 전량 회수해 폐기했다. 19세기 말 내연기관 자동차와 경쟁했던 전기차는 헨리 포드가 값싸고 대량생산 가능한 모델T를 내놓으면서 죽었고, 100년 뒤 한 번 더 죽었다.


Lately, electric cars have made a comeback. Last year, more than two million cars were sold. A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will tighten emission regulations in 2025, electric cars are likely to have a higher market share. Yet the solution for the carbon dioxide and ultrafine dust produced in the process of generating electricity has yet to be found. As electric car numbers increase, demand for electricity will also grow. The Korean government needs to think about this point in the process of pursuing its highly controversial nuclear phase-out plan.

전기차는 부활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200만대 넘게 팔렸다. 2025년 미국과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면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는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전기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탈(脫)원전을 추진하는 우리 정부가 고민해야 할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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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리암 (카피 에디터)
뉴욕 브루클린 출신. 한국 생활 2년 차. 떡볶이와 김밥을 좋아함.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근무 중. 미국에서도 라디오를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서 ‘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 뉴스’ 진행하게 된 걸 신나하고 있음.

홀리 (카피 에디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영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음. 2016년 여름 한국에 왔으며, IT 회사와 교육 관련 회사를 거쳐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일하는 중. 여가 시간엔 여행을 하고, 반려견 '콩(Kong)'이와 노는 걸 제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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