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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 OS 다음 버전 로고엔 '스라소니' 얼굴이

중앙일보 2012.11.20 15:13
애플의 차기 PC 운영체제 이름은 ‘링스(Lynx)’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링스는 고양이과 동물 스라소니의 영어 이름이다. IT전문블로그 애플스쿱은 19일(현지시각)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게 확인했다”며 “애플 내부에서 맥OS 10.9 버전의 이름으로 ‘링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출시한 맥OS X 운영체제의 별칭으로 대형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사용했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맥OS 10.7 버전의 이름은 ‘라이언’, 올해 출시한 10.8 버전의 이름은 ‘마운틴라이언’이다.



애플은 2003년 ‘레오파드’, ‘타이거’, ‘쿠거’ 등과 함께 ‘링스’를 상표등록 했다. 애플이 상표권을 보유한 이름 중 ‘레오파드’와 ‘타이거’는 이전 맥OS 버전의 이름으로 이미 사용됐다. 남아있는 이름 중 ‘쿠거’는 ‘마운틴라이언’과 함께 북미에서 퓨마를 칭하는 또 다른 이름이라 사용 가능성이 적다.



‘링스’에는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에 적용된 음성인식비서 기능 ‘시리(Siri)’와 지도 서비스 ‘애플 지도’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맥OS 10.9 초기 빌드(개발 중인 버전)에 시리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애플 지도를 앱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용 프레임워크에 매핑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디자인과 기능을 PC 운영체제에 접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애플은 맥OS 마운틴라이언에서 ‘앱스토어’, ‘메시지’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바탕화면 전체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을 보여주는 ‘런치패드’ 기능을 삽입해 iOS의 사용자 경험을 PC로 불러오기도 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2월 ‘마운틴라이언’ 테스트 빌드가 공개된 후, 6월 WWDC에서 정식 버전이 발표됐다”며 “이를 미루어볼 때 ‘링스’도 3개월 이내에 더 자세한 세부기능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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