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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촉구 벽보 붙인 팝아트 작가 고발

중앙일보 2012.11.12 01:54 종합 12면 지면보기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재인(민주통합당)·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 촉구 메시지를 담은 벽보(사진)를 공공장소에 붙인 팝아트 작가 이하(44·본명 이병하)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7일 서울 종로·신촌·여의도 일대에 벽보 495장을 붙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93조 1항은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후보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있거나 후보 이름을 나타내는 벽보를 게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벽보에는 문재인 후보의 오른쪽 얼굴과 안철수 후보의 왼쪽 얼굴이 맞붙어 있고 그 아래 ‘Co+innovation’(공동 혁신)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씨는 “단순히 단일화를 바란다는 의미이지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작업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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