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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김서란씨 공인노무사 시험 최연소로 합격

중앙일보 2012.11.02 04:11 9면 지면보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이하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김서란(사진 왼쪽), 박초롱(사진 오른쪽)씨가 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김서란(22)씨는 최연소로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기대 산업경영학부에서는 해마다 2~3명이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16명이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산업경영학부는 이 가운데 유난히 최연소 합격생을 많이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치러진 17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서는 당시 한기대 산업경영학부 서민희(현재 노무법인 근무)씨가 만 21세의 나이로 최연소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2005년 치러진 14회 자격시험에서는 장승민(LG하우시스 근무)씨가 최연소로 합격한 바 있다.



김서란씨는 “1학년 때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선배가 최연소를 목표로 잡고 공부하라고 응원해 주었는데 이렇게 합격을 하게 되니 내 자신도 놀라울 따름”이라며 “산업경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고시반 ‘가온누리’의 활동과 수험전략에 대한 교수님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초롱씨는 “시험에 합격한 선배의 영향으로 2010년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은 모두 학교 전공과목을 통해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심화공부는 고시학원을 다니면서 보충했다”며 “권리에 따르는 이익과 노사 어느 한편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공익을 생각하는 공인노무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인노무사는 근로자 권리구제 업무 대행, 노동관계법령 및 노무관리 등과 관련해 상담·지도 업무를 한다. 또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해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기도 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1회 공인노무사 최종합격자는 255명이며 이중 여성은 91명(35.6%)으로 집계됐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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