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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유기농 견학하며 농촌 가치 배워

중앙일보 2012.11.02 04:11 2면 지면보기
학생들이 경기도 평택시 햇살들 농장 잔디밭에서 전통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가 26~28일 천안지역 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농촌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보는 것(Seeing)’에서 ‘해보는 것(Doing)’을 주제로 학생들은 친환경·유기농, 유기가공식품을 견학하며 농촌의 고부가 가치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 대상 체험행사

또 교육 후 경기도 포승읍에 있는 ‘햇살들 유기농 농장’에서 유기농과 유기가공 요거트 만들기, 승마체험, 트렉터마차 타기, 스내그골프, 굴렁쇠, 팽이돌리기, 난타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비생활연구원은 한 농장에서 유기농체험에서부터 레저·스포츠·전통체험까지 한꺼번에 이뤄진 색다른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바라보는 농촌의 가치를 표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버섯·오이·감자·양파·고추 등을 이용한 ‘농촌사랑’ 글자 만들기 조별 대항전을 벌여 대한민국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나도 카피라이터’ 공모전을 통해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표현하고 부가가치로 인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리는 이벤트도 마련해 최고의 카피라이터를 선정, 시상하는 프로그램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손순란 대표는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노후를 설계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꿈의 노후 설계가 아닌 직업 전환으로 현실화시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농촌의 가치가 날로 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직장뿐만 아니라 학교도 주 5일 수업을 실시하면서 5도 2촌(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즐기는 생활)이 가능해지고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농촌의 중요성과 부가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농촌의 가치와 고마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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