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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중앙서울마라톤] “도우미 경찰 1000명이 통행 불편 덜어줍니다”

중앙일보 2012.11.02 01:41 종합 12면 지면보기
20여 년간 경찰 조직에 몸담아 온 민갑룡(47·사진) 서울 송파경찰서장은 달리기 예찬가다. 민 서장은 “매년 체력 검정도 대비할 겸 주말이면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성내천 길을 따라 천천히 뛴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공원 주변에 물든 단풍 등이 주변 경관을 멋지게 만들었다”며 “송파구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안전 맡은 민갑룡 송파서장

 민 서장은 4일 열리는 ‘2012 중앙서울마라톤’의 교통 상황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1일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는 마라톤 축제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서장은 또 “1만5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지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맞아 송파서에서는 주민들에게 교통이 통제되는 구역을 여러 차례 공지했다. 또 마라톤 코스가 지나가는 주요 지역에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입간판 81개와 현수막 93개를 설치했고 10만 부의 안내문을 아파트 단지 등에 돌렸다.



 민 서장은 “일요일인 대회 당일에는 교통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원활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경찰차 12대와 경찰관과 전·의경 96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교통량이 많은 둔촌 사거리~탄천교 구간(4㎞)에서는 ‘가변차로’를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쪽 차로에 마라톤 행렬이 지나더라도 반대쪽 차로에서는 양방향으로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통 통제는 대회 시작 30분 전인 오전 7시30분부터 구간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마라톤이 끝나는 오후 1시30분을 전후로 통제를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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