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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 전략 ⑤ 수능 이후 입시전략…지원 대학 수능기준 맞출 수 있다면 논술에 올인

중앙일보 2012.10.31 03:11 Week& 2면 지면보기
수능이 끝났다고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수시 미등록 충원 인원도 전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진행되는 2차 수시모집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 2차의 경우 수시 1차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시급한 것은 수능 가채점 성적을 토대로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가늠해 보는 일이다.



 이를 위해 주요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합격 예측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수능 전 1차 수시모집에서 지원한 대학 중에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판단이 서는 대학은 논술·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봐야 한다. 2차 수시모집에서 합격선이 한 단계 더 높은 대학·학과에 도전해 본다.



 1차 수시모집 지원 대학들의 예상 합격선과 비교해 수능 성적이 비슷하다면 논술·면접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2014학년도부터 교과 과정 개편과 A·B형 수능 도입 등 수능 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올해 수험생들의 하향·안정 지원 경향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정시모집에서 합격선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예상 합격선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합격선이 높아지는 상황도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줄어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서 수능 난이도 하락으로 동점자가 늘어나는 상황도 예상해야 한다. 올해의 정시모집은 어느 해보다 혼탁한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논술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물론 수능 직후에 나오는 등급 컷은 입시기관의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수능 등급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최저학력 기준에 맞출 수 있다면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논술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올해 논술은 전년 대비 난도가 약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이라도 집중적으로 대비한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학·계열별로 논술 유형이 다르므로 맞춤형으로 대비해야 한다.



종로학원 김명찬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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