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가구 센트럴 자이 977명 청약
인근 터미널 일대 쇼핑 테마파크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센트럴 자이의 1∼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전체 850가구 분양에 977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 85㎡는 279가구 공급에 380명이 청약,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대형인 101㎡는 571가구 공급에 669명이 청약, 1.2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 중 85㎡ A형과 B형은 청약 1, 2순위에서만 1대의 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85㎡가 무주택 세대주가 분양대상으로 1, 2차 분양에서 지역수요가 한번 흡수되고도 이같은 경쟁이 나타난 데다 101㎡는 청약 가점제가 분양물량의 50%에 적용되는 등 분양조건이 까다로운 상황에서 나온 결과여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가치가 한번 더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인천도시공사 김희영 판매팀장은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택 브랜드라는 세 박자가 맞아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와 GS건설은 내달 1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50%에 육박하는 높은 녹지율로 설계돼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내에 거주하는 느낌을 주는 도심형 웰빙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외곽순환도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인천시청,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롯데·신세계 백화점, 중앙길병원 등 인천의 핵심 문화, 쇼핑, 의료시설이 모여 있다.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롯데쇼핑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인근의 인천터미널 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인천터미널 일대는 일본 롯본기를 벤치마킹한 디지털 쇼핑 테마파크로 개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