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5인승 올란도 사전계약
쉐보레 올란도 택시는 RV 차량이어서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해외 여행객이 굳이 대형 콜밴을 부르지 않아도 짐을 싣고 공항을 오갈 수 있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연비는 8.7㎞/L로 중형 택시와 비슷하다.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기존 택시들에 없는 사양을 갖췄다. 한국GM은 올란도 택시를 판매하기에 앞서 경기도 일산 등지에서 6개월간 시범 운행을 했다.
한국GM으로서는 올란도를 통해 약 2년 만에 택시 시장에 다시 진출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GM은 2010년 말 중형 세단인 토스카 택시를 단종한 뒤 택시를 만들지 않았다. 이 회사 조인상 상무는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차량과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가 있어 올란도 일반 차량의 영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