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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나 영계 좋아하는데…" 발언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2012.10.29 11:35
[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의 발언이 구설에 올랐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처 2030 당직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사진 촬영을 했다. 당시 함께 사진 찍던 젊은 당직자에게 "나 영계 좋아하는데. 가까이 와서 찍어요"라고 말했다. 이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김 위원장이 수준 이하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영계 발언을 사과하고 자중하길 바란다. 새누리당도 어물쩍 넘기려 한다면 '성누리당'의 본성이 되살아났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항간에 ‘영계’라는 말이 성희롱이라는 얘기가 나와 제가 공인이 됐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면서 "앞으로는 조심하겠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 캠프 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김 위원장의 발언은 어쨌든 부적절한 농담이었다. 작은 농담도 공인은 주의를 기울여서 해야 한다는 교훈이 됐으면 한다"고 사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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