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난치던 꼬마가…' 대통령 후보 옆자리 비밀

온라인 중앙일보 2012.10.29 08:55
[사진=JTBC 화면 캡처]


대선 후보 옆자리 앉은 사람을 보면 캠프의 비밀 전략을 알 수 있다?

대통령 선거 득표 '비밀 전략'…후보 옆자리를 보면 안다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TV화면 속 등장하는 대선 후보의 옆자리에 앉은 사람에 따라 각 캠프의 비밀 전략을 알 수 있다.



먼저 지난 19일 새누리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주변에는 붉은색 머리띠를 한 젊은 여성들이 보인다. 또 지난 25일 새누리당 중앙선관위 청년본부를 찾은 박 후보는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청년의 운동화끈을 손수 묶어 주기도 했다. 이처럼 박 후보 주변에는 유난히 젊은이들이 눈에 띈다. 이는 '2030'을 잡기 위한 박근혜 캠프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경우 지난 21일 '문재인 펀드 선한 출자자와 만남' 행사에서 옆 자리에 앉은 꼬마 아이들이 보인다. 당시 장난을 치는 꼬마아이에게 호응해 주는 문 후보의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꼬마아이들이 문 후보 주변에 있는 모습을 통해 문 후보 캠프가 어린이를 '호감도' 1등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야당 후보' 이미지를 부각하는 카메라 앵글이 눈에 띤다. 하얀 한복을 입은 단식 노동자나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른 현대 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가 보인다. 또 지난 26일 경남 창원의 우수기업을 방문한 안 후보는 직접 노동자와 같은 작업복을 입고 모자를 썼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실제적으로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 후보들의 모습도 자신들이 던지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