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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아들 인권 문제도 있는 거 아닌가 특채 논란 공방 이제 그만했으면”

중앙일보 2012.10.29 02:08 종합 4면 지면보기
문재인 후보는 27일 아들 준용(30)씨의 취업 논란과 관련해 “나야 뭐 정치인이니까 검증 대상이 된다 치고, 아들은 인권 문제도 있는 거 아닌가”라며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게 도대체 언제부터냐”라며 “정부의 산하기관 아닌가. (새누리당이 집권한) 2008년부터 정부 산하기관을 샅샅이 뒤져도 무슨 문제를 못 찾았으면 그만이지, (새누리당이) 온갖 상임위를 동원해 끊임없이 되풀이한다”고도 했다.



 문 후보 아들 준용씨는 2007년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 5급 일반직에 채용됐다. 새누리당은 채용 공고 기간이 통상 15일이 아닌 7일로 축소됐고, 응시자가 준용씨 한 명뿐이었음을 근거로 특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최근 권재철 당시 고용정보원장은 공고기간 축소 등에 대해선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에 민주당은 “입사할 당시 준용씨는 애경이 주최한 ‘2005년 퍼펙트애드버타이징 앤드 프로모션 컴피티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LG텔레콤이 주최한 2006 광모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았을 정도로 자격요건이 충분했다”며 “이미 2007년 국감과 노동부 감사를 통해 충분히 검증된 내용”이라고 반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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