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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논문 4편 표절 의혹 … 서울대 31일 조사여부 결정

중앙일보 2012.10.29 01:30 종합 15면 지면보기
서울대는 31일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들에 대한 표절 의혹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검토 대상은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4편의 논문이다. 안 후보의 1988년 서울대 의대 석사 논문과 91년 박사 논문, 안 후보가 연구조원으로 참여한 92년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연구보고서 및 제2 저자로 참여한 93년 서울대 의대 학술지 발표 논문이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들 논문이 연구 윤리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타당한지를 살펴본 뒤 예비조사 및 본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대의 이번 방침은 지난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서울대가 안 후보 논문을 자체 조사해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안 후보가 지난 9월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서울대 교수직을 사퇴한 상태”라면서도 “‘연구 수행 당시 소관 기관이 연구 윤리 위반 진상규명의 책임을 갖는다’는 원칙에 따라 자체조사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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