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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 MY STUDY·유웨이어플라이 공동 인터뷰 ⑨ 광운대 김기영 총장

중앙일보 2012.10.29 00:57
광운대 김기영 총장은 “전통의 IT 특화 대학으로써 대한민국 IT 산업 역군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IT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학비·취업 고민 한 번에 해결

대학의 경쟁력과 비전을 총장 인터뷰로 전달하기 위해 MY STUDY와 유웨이어플라이가 ‘릴레이 총장 인터뷰’를 새롭게 연재합니다. 보다 정확하고 빠른 대학 정보를 담았습니다. 릴레이 총장 인터뷰는 격주로 진행되는 캠퍼스 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운대학교 1934년 조선무선통신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표 IT 특화대학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자공학과와 전자통신공학과는 78년째 전통을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전자통신 산업의 역군을 길러낸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광운대는 강세의 IT 특화를 통해 첨단 학문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총장은 “교수들의 선진화 된 연구와 재학생의 사회진출을 최대한 뒷받침해 국내1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운대는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공립 포함 전국대학 중 28위, 전국사립대학 중 17위를 기록했으며, 학생 취업률은 수도권 11위에 올라 있다.



꾸준한 고교 내신 관리가 합격 좌우



 광운대는 올해 신입생 선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했다. 입학사정관전형인 ‘광운 참빛 인재’전형은 광운대가 지향하는 IVAC 인재의 핵심역량과 지원 전공 분야의 성장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IVAC 인재는 Intelligence(융합적 사고), Vision(비전적 지도력), Attitude(세련된 품격), Challenge(도전적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고 했다.



 올해 광운대에서 눈여겨 봐야 할 학과로는 인기 학과인 전자공학·로봇학부·경영대·미디어 영상학부와 더불어 2013학년도부터 개설되는 국제학부가 있다. 국제학부는 국제관계와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외국어능력을 갖춘 국제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08년 신설된 국제협력학부를 새롭게 재구성한 신설학부다. 수시모집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합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광운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다고 했다.



 로봇학부에 지원한 김 모군은 중학교 때부터 지능로봇에 관심을 갖고 각종 로봇대회에 참가한 경험과 입학 후, 각종 국제대회 입상 및 지능로봇분야 전문가로의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혀 좋은 점수를 얻었다. 동북아통상학부에 지원한 김 모 학생은 어려서부터 국제협력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지식경제부의 무역 UCC 공모전과 청소년모의유엔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경험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학생 모두 관심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고교 3년간 좋은 내신 성적을 유지해 성실함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 총장은 “내신은 꾸준함으로 이뤄낸 성과다. 수능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내신 성적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학생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런 성실함은 4년간 집중해서 가르치면 학교와 더불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광운대는 내년부터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을 전체정원의 10% 정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030년 세계 100대 IT명문대학 진입이라는 대학 목표에 맞춰 창의적이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IT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김 총장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정답을 찾는 데만 익숙해져 사고하는 훈련이 덜 되어있다”며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형 창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과 IT분야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1위



 광운대는 다양 한 프 로그램으 로 재학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 중 삼성전자’STP(Samsung Talent Program)‘, LG전자‘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취업 고민에 빠진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STP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억 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산학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2015년까지 매년 3000만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LG전자에서 지급한다. 또한, LG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두가 LG전자에 취업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0년 전자물리학과가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육성사업인 과학연구센터(SRC:Science Research Center)에 선정됐고, 2011년 전자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ERC)에 선정된 ‘홀로 디지로그 휴먼미디어 연구센터’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3D 홀로그램의 국제적인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SRC는 기초과학분야, ERC는 공학분야를 지원하는 국가의 대표적인 연구 사업으로 이공계 대표 사업 모두를 광운대학이 유치한 셈이다.



 여기 더해 김 총장은 “선진국에서는 대학생이 갖춰야 할 첫 번째 능력으로 언어를 꼽을 만큼 말의 위력을 중시 한다”며“설득과 사고의 언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학생 1명당 최소 1개 이상의 외국어 습득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고 외국어 학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 김기영 총장=광운대학교 김기영 총장은 연세대학교 상학과와 동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 대학교 경영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와 미국 남가주 대학교, MIT 대학교, 보스턴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다 1996년 연세대학교 대외부총장을 시작으로 2009년 광운대 제 8대 총장에 취임했다.



<김소엽 기자 lumen@joongang.co.kr/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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