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원외고 입시 준비

중앙일보 2012.10.29 00:45
원서접수가 다음 달이면 시작된다. 제출서류 중에 자기개발계획서와 교사가 작성하는 교사추천서는 서술형으로 작성해야 한다. 교사추천서의 경우, 지난해와 가장 큰 차이점은 I과 II로 나누어진 부분이다. 2단계 면접점수 40점은 학생이 직접 작성해 제출하는 자기개발계획서 내용과 면접으로 점수를 받게 된다.


영어교과 1등급이면 1차합격 가능성 커

자기주도학습영역이 30점, 인성영역이 10점이다. 이 점수를 부여할 때 필요하다면 교사추천서의 내용을 참고하므로 교사추천서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작성해 놓은 자신의 자기개발계획서를 추천 받을 교사에게 보여주고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사추천서 I은 교과 담당교사가 작성하되 자기주도 학습과정·진로계획 평가를 800자 이내로 서술하는 것이다. 교사추천서 II 는 담임교사가 작성하되 인성영역 500자 이내, 기타 학생의 특성 300자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다. 즉, 학생이 작성하는 자기개발계획서와 교과교사 혹은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추천서 항목이 거의 일치한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는 자세가 적극적인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교사들과 상담해 나가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훨씬 더 좋은 추천서를 받을 것은 분명하다.



이외에도 1단계 1.5배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우선 영어내신성적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남은 3학년 2학기 영어성적 관리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2학년 때의 성적을 포함해 전체 4학기 영어교과 등급이 1등급이라면 대원외고에 1차합격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더해 자기개발계획서의 내용과 면접에도 자신이 있다면 인기 전공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내신성적에 조금 자신이 없다면 비인기 전공을 공략하는 것도 전략이다. 외고입시가 과별 지원으로 변화된 이후 학과 중심의 자기개발계획서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언론인을 꿈꾸며 프랑스학과를 지원하는 학생이 기자가 쓴 프랑스와 관련된 책을 읽었다고 기술하는 식이다. 하지만 전공에 꼭 얽매일 필요가 없다. 중학생은 고교 입학 전까지 꾸준히 자신의 미래 진로를 수정, 보완해 나가는 탐색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결정은 고교 입학 후에 해도 된다. 단, 확고히 정한 진로가 있다면 소신껏 지원서를 작성하기를 권한다.



<남희순 올림피아드교육 GLEC어학원 이사>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