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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판촉 경쟁 … 할부 금리차이 꼭 점검

중앙일보 2012.10.23 03:10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10월 국내 자동차업체 판촉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구매 시 붙는 개별소비세 1.5%포인트 낮췄다. 이번 기회를 잘 잡으면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세금 인하 외에도 현금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수입차업체들이 8월 국내 승용차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기면서 국산차 업체들의 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사원 권유는 참고만
금융사 콜센터에 직접 신청

 ◆할부구매 요령=신차 구매자의 약 85%는 자동차회사 판매사원이 권유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아예 판매사원에게 일임한다고 한다. 그러나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신차할부는 일부 은행이나 캐피탈사, 카드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상품을 보더라도 금융기관간 금리가 다르며, 은행과 카드사가 제휴한 복합상품이 있고, 수수료를 받는 상품 등 복잡하다. 자동차 할부대출은 기존에는 캐피탈 회사가 강세였지만 최근에는 시중은행들도 가세하고 나섰다. 금리가 싼 만큼 신용등급이 좋다면 은행을 이용하는 게 좋다.



 자동차 할부금융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여신금융협회 누리집(www.crefia.or.kr)에 차종류와 대출기간, 현금구매 비율 등을 입력하면 여신전문회사별 이자율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다. 대출기관별 금리를 비교 한 사이트인 핀(pin.or.kr)에서는 실시간 대출금리를 공유할 수 있고, 대출의뢰 등록을 통하여 여러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상담받아 비교할 수 있다.



 또 할부를 싸게 받으려면 중개수수료를 받는 할부제휴점을 거치지 않고, 할부금융사에 직접 신청하면 이자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이 콜센터 등을 통해 직접 할부를 신청하는 ‘다이렉트 상품’의 금리는 일반 상품보다 훨씬 낮다.



 금리를 비교할 땐 취급수수료를 포함한 실제금리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명목금리가 실제보다 낮더라도 취급수수료를 더하면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엔 실제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알아야 한다. 수입차를 살 땐, 딜러가 믿을 만한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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