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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갈 땐, 재킷의 방풍·투습 기능 살피세요

중앙일보 2012.10.23 01:22
날씨가 좋은 가을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진다. 사진은 가을 추천 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순천의 갈대밭.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에서 매년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이맘때 가장 아름다운 제주 올레·순천 갈대밭…절경이 나를 부른다

가을하면 ‘축제’가 떠오른다. 제주올레 걷기 축제부터 이천 쌀문화축제, 순천만 갈대축제, 그리고 부산 세계불꽃축제까지. 전국 각 지역은 가을을 맞아 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을 축제 참가는 빠질 수 없는 연례행사 중 하나다. 아웃도어도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 현장과 그에 맞는 고어텍스 재킷을 함께 소개한다.



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축제 줄이어



제주도에서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있다. 제주도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걷기 좋은 곳이지만, 축제 기간에는 또 다른 매력을 품는다. 축제는 제주 올레길 10~13코스에서 열린다. 31일부터 하루 1개 코스씩 4일 동안 완주한다.



 그 중 남서쪽 화순금모래해변에서 모슬포항으로 이어지는 제주 올레길 10코스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과 송악산을 지나 하모해수욕장으로 향하는 해안올레로 1년 중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 또 스위스 정부관광청과 우정을 맺은 코스이기도 하다.



 난이도가 중간 정도 되는 11코스는 걸어서 5~6시간이 소요된다.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어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로 불린다. 모슬봉의 또 다른 묘미는 가을 억새 사이로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올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것도 ‘올레 걷기 축제’의 재미다. 첫날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는 제주도립 서귀포악단의 공연이, 산방연대에서는 교직에서 퇴직하고 제주에서 사는 아마추어 송재정의 클래식기타 연주를 포함해 9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전남 순천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 동양 최대 규모의 갯벌과 갈대숲이 있는 순천은 매년 가을마다 갈대축제를 연다. 가을 추천 여행지로 자주 꼽히는 곳으로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으로 출사 트레킹을 나가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정도다.



날씨 변화, 거친 숲길에 대비해 기능성 재킷 챙겨야



가을은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 하기 적당한 때지만, 마음놓고 옷을 얇게 입었다가는 불어오는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기 십상이다. 쉬엄쉬엄 걷는다 해도 갑자기 날씨가 궂어지거나 거친 숲길과 맞닥뜨릴 수 있어서다. 이때는 기능성 재킷을 챙기는 것이 필수다.



 K2의 ‘고어텍스 액티브 G.A.A 재킷’은 가장 뛰어난 투습 기능에 완벽한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갖췄다. 올레길 걷기처럼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야외활동을 할 때 적합하다. 올레길을 찾은 김에 한라산 종주산행까지 갈 계획이라면 고어텍스 프로 재킷을 추천한다. 코오롱스포츠의 ‘고어텍스 프로 제니스 배색 재킷’은 방수와 방풍은 물론 내구성과 투습성이 뛰어나게 제작됐다. 종주산행이나 암벽 등반처럼 거칠고 가혹한 상황에서 몸을 지켜준다.



 이 밖에도 안감에 메시 원단을 써 통기성이 뛰어난 아이더 ‘2L 고어텍스 클로버 재킷’과 방수 지퍼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를 보장하는 밀레 ‘2L 고어텍스 LD 트랙 재킷’이 있다.



고어텍스 재킷 빨래하기



1. 고어텍스는 기능성 소재임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세탁이 가능하다. 관리 또한 쉬운 편이다. 손세탁은 물론이고 세탁기로 빨래해도 되지만 드라이클리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40℃의 온수에 아웃도어 전용세제 또는 울샴푸를 푼 다음 손세탁하면 된다. 이때 지퍼, 단추, 벨크로는 꼭 잠근다. 다른 옷과 섞지 않고 단독 세탁하거나 세탁망에 넣어서 빨래하는 것이 좋다. 다른 의류와 마찰이 있으면 멤브레인이 긁히거나 손상이 갈 수 있어서다.



2. 재킷은 여러 번 헹궈 주되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제 찌꺼기·섬유유연제·드라이클리닝용매제·탈취제는 발수성이 약해지는 원인이다.



3. 발수성을 회복하려면 세탁 후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드럼 건조기에서 중간 온도(50~60℃)로 약 30분 건조한다. 재킷 위에 얇은 흰 천을 대고 스팀다리미로 중간 온도에서 다려도 좋다. 세탁 후에는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보관 역시 옷걸이에 걸어 한다.



<글=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고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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