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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경성, 카메라 산책 外

중앙일보 2012.10.13 00:53 종합 36면 지면보기
[인문·사회]



경성, 카메라 산책
(이경민 지음, 아카이브북스, 293쪽, 2만원)=사진으로 보는 20세기 초 경성의 모습. 카페, 이발소, 미용실, 야시장, 인력거, 유람버스, 동물원, 박람회, 대학로, 도서관 등 10개의 주제를 통해 일강점기 경성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근대적 인식과 감수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추적한다.



치수, 물은 사람의 마음이다(한철협 지음, 화옥, 352쪽, 1만6000원)=물을 다스리는 치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만화책. 치수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일화, 고사, 사례 등을 제시한다.



항복기심(만행 스님 지음, 지연 옮김, 대유학당, 512쪽, 1만8000원)=중국 만행 스님의 법문집. 1971년생인 스님은 일체의 접촉을 끊고 독거 수행하는 폐관(閉關)을 7년 동안 세 차례나 마쳐 중국 불교계에서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체득한 호흡법과 수련법 등을 담았다.



[경제·경영]



자본주의에 불만 있는 이들을 위한 경제사 강의
(E K 헌트 지음, 유강은 옮김, 이매진, 376쪽, 1만6500원)=1972년 출간된 이래 일곱 차례 개정을 거쳤지만 여전히 널리 읽히는 자본주의 입문서. 미국 유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이자 진보학술단체 ‘급진정치경제학연합’에서 활동한 저자가 자본주의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여러 경제 이론을 알려준다.



사람이 이긴다(이명희 지음, 루비콘, 320쪽, 1만5000원)=평범한 주부에서 화장품회사 파코메리의 CEO로 변신한 박형미 회장의 혁신경영 이야기. 박 회장은 사람 중심의 회사야말로 생산성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과학·실용]



상식의 반전101
(김규회 지음, 끌리는책, 448쪽, 1만5000원)=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101가지 상식의 반전을 다룬 책이다. ‘조용필이 오빠부대를 만들었다’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다’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다’ ‘모기는 배고파서 피를 빤다’ 등 그릇된 상식의 오류를 밝힌다.



[문학·예술]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지음, 폴라북스, 408쪽, 1만4000원)=이 시대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25년 문학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저작 20여 편에서 발췌한 글귀를 모았다. 인생의 의미, 사랑의 길, 작가로서의 소명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어린이·청소년]



행복한 책
(케이트 베른하이머 지음, 크리스 쉬밴 그림, 최순희 옮김, 국민서관, 40쪽, 1만원)=도서관에 있는 초록색 동화책이 어린 소녀 앨리스를 만나 사랑받으며 자신의 특별한 존재임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 한 권의 책과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있는지를 따뜻한 문체로 그려냈다.



입춘에서 대한까지 24절기(이영민 글, 김이솔 그림, 주니어RHK, 132쪽, 8800원)=입춘과 우수, 백로와 추분, 입동과 소설 등 태양을 따라 돌아가는 12달 24절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옛날 사람들은 계절에 따라 어떻게 살았고, 또 어떤 풍속이 있었는지 그림을 곁들여 일러준다. ‘한 눈에 펼쳐보는 전통문화’ 시리즈의 13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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