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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제5요추 추간판 탈출로 인한 요통엔 …

중앙일보 2012.10.08 01:30 건강한 당신 6면 지면보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 요통이다. 인간이 두 발로 일어서면서 얻은 원치 않는 숙명이다. 게다가 요즘 레저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손상에 의한 요통도 증가하고 있다.



 요통은 요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에 이상이 생겨 근육·신경·혈관을 긴장시키고 그 결과 주변이 부어오르며 신경을 압박해 나타난다. 요통 초기에는 편안한 자세로 휴식만 취해도 통증은 가라앉는다. 요통 환자는 매사에 무리하거나 과로하지 않아야 한다.



 가장 흔한 요통은 제5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위치는 제5요추와 제1천골 사이다. 그 사이에 있는 추간판에 이상이 생겨 주위에 있는 신경을 압박한다. 이 부위는 방광이나 대장과도 관련 있다.



 제5요추 추간판탈출증이 있는 사람은 복부를 압진해 보면 대략 알 수 있다. 배꼽에서 양옆으로 약 4㎝ 지점의 상응점은 CE22 대장점이며, CE22에서 아래로 약 4㎝ 떨어진 지점이 CE24다.



 이들 지점을 살짝 또는 꾹 누르면 통증이 나타난다. 좌측의 CE22나 CE24에서 과민점이 나타나면 좌측의 제5요추 추간판탈출증의 통증이다. 만약 좌우 CE22·24에서 모두 과민점이 나타나면 좌우 제5요추 추간판탈출증 요통이 된다. 그리고 방광 지점인 CA3 지점에서도 과민 압통증이 나타난다.



 요통이 있으면 손등의 I20·21에서도 과민 압통점이 있다. 상응점도 좌우 요통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제5요추 추간판탈출증이라면 A3, E22·24와 손등의 I20·21에서 상응점을 찾고 방광기맥의 I36·37, 대장기맥의 D37에 압진봉으로 아픈 지점에 접촉적인 자극을 10~30초 반복한다. 5~20분만 자극해도 요통은 개선된다. 심한 경우엔 이 위치에 기마크봉 유색 소형을 하루에 2~3시간씩 붙인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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