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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3 대구 도심 공기 깨끗

중앙일보 2012.10.08 00:53 종합 24면 지면보기
대구시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대기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등 기준치 이하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당 평균 미세먼지(환경기준 100㎍ 이하)는 31㎍, 초미세먼지(50㎍ 이하)는 21㎍으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오존 등 가스형태의 오염물질도 대기환경 기준보다 낮았다.



아황산가스(SO2)는 0.003ppm, 일산화탄소(CO)는 0.4ppm으로 각각 환경기준 0.050ppm, 9.0ppm보다 크게 낮았다.이산화질소(NO2·환경기준 0.060ppm 이하)는 0.018ppm으로, 오존(O3·0.060ppm 이하)은 0.025ppm으로 조사됐다.



 시는 만촌·대명·중리동과 성서공단의 옥상 등에 설치된 도시대기측정소 11곳에서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했다. 도시대기측정소는 정확한 대기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거·녹지·상업·공업지역에 골고루 설치돼 있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송희봉 생활안전과장은 “8, 9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렸고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기환경 개선계획을 추진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시내버스와 청소차량 878대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고 경유차에 매연 여과장치도 달도록 했다. 시내 주유소 210곳에는 유증기 회수설비를 갖추도록 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1316곳도 집중 점검했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에 물을 뿜는 클린로드 시스템도 가동했다.



 대구 전국체육대회는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열린다. 전국 시·도 대표와 해외동포 등 1만8200여 명의 선수가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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