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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주 이어 전남지역도 택시 무료통역

중앙일보 2012.10.08 00:49 종합 24면 지면보기
전남도가 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일부터 ‘무료 동시통역서비스’를 시작한다.


F1·농업박람회 방문객 위해

 무료 동시통역서비스는 수신자 부담전화를 통해 목적지·요금 등 택시 이용과 관련된 사항을 외국인 승객·택시기사·통역원 등 3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시기사가 소지한 전화기로 080-840-0505를 입력하면 33명의 통역원이 영어·중국어·일어 등 7개 언어로 안내 서비스를 해준다.



 택시 무료 통역서비스는 수도권과 제주도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실시된다. 전남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 7166대가 대상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무료 통역서비스는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입됐다. 또 국제결혼을 통해 전남 지역에 정착한 이주여성들도 택시를 탈 때 언어문제로 인한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F1대회와 국제농업박람회를 찾은 외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 통역서비스를 당초 계획했던 개시 일정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겼다” 고 밝혔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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