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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소녀 실종에 英 발칵…무슨사연인지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2.10.05 13:51
영국이 다섯 살 뇌성마비 소녀의 실종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총리까지 나서 아이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영국 웨일즈 지방에 초등학교 1학년생 에이프릴 존스가 실종된 건 지난 1일 오후. 집 앞에서 놀다 감쪽 같이 사라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다음날 에이프릴의 이웃 집에 산 적이 있는 마크 브릿저라는 40대 남성을 유괴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런데 그가 범행을 부인하면서 에이프릴의 행방은 미궁에 빠졌다.



전문 수색팀이 닷새 동안 밤낮 없이 집 주변과 인근 지역을 뒤졌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하자 어머니는 오열했다.



[코럴 존스/에이프릴 존스의 어머니 : 에이프릴은 이제 고작 다섯 살입니다. 제발, 제발 아이를 찾게 도와주세요.]



4월이라는 뜻에 이름을 가진 에이프릴은 뇌성마비 증상을 앓고 있어 오랫동안 방치되면 목숨이 위태롭다. 이웃 주민 400여 명은 수색을 돕겠다며 자진해 마을 체육관으로 몰려들었다. 영국 언론들도 연일 이 실종 사건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급기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까지 나섰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 : 뭔가 들었거나,봤거나, 알고 있는 것이 있는 사람은 경찰에 알려주십시오. 사랑스런 아이를 부모에게 되돌려줍시다.]



영국인들은 에이프릴이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상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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