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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삼 17승 다승왕 예약

중앙일보 2012.10.05 00:23 종합 33면 지면보기
삼성 장원삼(29)이 다승왕 타이틀을 예약했다.


류현진, 두번째 200K

 장원삼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고 시즌 17승째를 올렸다. 장원삼은 1-2로 뒤진 채 8회 초를 마무리하고 교체됐으나 8회 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손주인의 싹쓸이 3루타에 힘입어 극적으로 승리를 챙겼다. 장원삼은 김성갑 넥센 감독대행이 전날까지 다승 공동선두였던 나이트(넥센)를 팀 최종전인 5일 경기에 등판시키지 않기로 함에 따라 2006년 프로 데뷔 후 첫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장원삼은 정규시즌을 17승6패, 평균자책점 3.55로 마감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30)은 시즌 37세이브를 올리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구원왕 타이틀을 확정했다.



 반면 한화 류현진(25)은 대전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연장 10회까지 총 12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실점·12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7년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탈삼진 210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2006년(204개)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한 시즌 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선동렬(3회)·최동원(2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넥센과 한화는 1-1로 비겼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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