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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들 "安 논문의혹, 무지한 공격"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28 14:21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안철수 대선후보의 논문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일부 언론 매체는 28일 "안 후보가 1993년 6월 A씨(제1저자), B씨와 함께 서울의대 학술지에 발표한 학술논문이 A씨가 1988년 2월 제출한 석사 논문의 내용과 거의 일치했다"며 "제목과 참조 문헌, 내용 배치가 조금 달라졌고 영문으로 번역됐다는 점 외에 연구방법이나 데이터 수치, 그래픽 등이 유사했다"고 재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석호 서울대 의대 교수는 28일 안 후보 캠프를 통해 "두 논문을 검토한 결과 논문 초록, 논의, 참고문헌이 다르며 출판을 위해 논문을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안 후보의 도움으로 다시 정리하고, 해석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시 학위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관행이자 절차로 이후 2개 이상의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의무화 됐을 정도"라며 "논문 작성을 도와준 사람은 당연히 제 2, 또는 제 3저자로 들어간다. 이공계 논문 프로세스를 잘 모르고 의혹을 제기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서울대 의대 생리학 교실의 호원경 교수도 안 후보 캠프를 통해 "학술지 발표를 이중게재라고 보는 것은 학술 발표의 기본적인 프로세스에 무지한 사람이 공격을 위한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참고 문헌도 여러 편 추가됐고 초록, 서론, 고찰의 내용도 추가돼 완성도가 높아진 논문"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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