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남북녀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중앙일보 2012.09.28 04:00 Week& 14면 지면보기
남남북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KBS 2TV에서 ‘추석 특집 남남북녀 로맨스’를 1일 오전 9시40분 방송한다.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 커플 7쌍이 출연해 영화·드라마에서나 가능할 것 같았던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북한에서 외과의사로 활동했던 탈북 여성 조수아씨는 남한에서 남편 최덕종씨를 만나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 이들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건 최덕종씨의 열정적인 구애 덕분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무려 2년 동안 쫓아다녀 결혼했는데, 결혼 후 ‘모조리 까부셔라’ 등 억양이 센 북한말을 쓰는 아내를 보고 놀랐다”며 웃었다.



 북한 여성이 남한 남자와 연애할 때 가장 힘든 점으로는 ‘스킨십’이 꼽혔다. 출연자들은 가벼운 뽀뽀를 했다가 치안 취급을 받았다는 사연 등을 털어놓는다. 남한의 자유로운 애정표현을 이해할 수 없었던 탈북 여성들이 스킨십으로 인해 발생한 황당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김정민·천명훈·정주리 등이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