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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테마파크 추석 이벤트

중앙일보 2012.09.28 04:00 Week& 18면 지면보기
1 한국민속촌에서는 농악놀이를 포함해 마상무예·전통혼례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이 끼어 있어 짧아 보인다. 하지만 10월 2일 쉬는 회사도 있어 경우에 따라선 3일 개천절까지 5일 이상을 쉴 수도 있다. 여기에 맞춰 테마파크와 리조트업체는 세시풍속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호텔업계 역시 추석연휴를 노린 패키지를 판매한다. 아이들은 체험활동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부모들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한가위 보름달만큼이나 풍성한 추석맞이 이벤트와 패키지를 소개한다.


투호·윷놀이 손이 짜릿 품바·서커스 눈이 번쩍

홍지연 기자



옛것을 배우는 전통 생활 프로그램



추석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인기 프로그램이 바로 떡메 치기와 송편 빚기 체험이다. 여기에 올해는 벼를 탈곡하고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프로그램 등이 추가됐다.



한국민속촌(koreanfolk.co.kr)은 세시풍속을 배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0일과 10월 1일에는 풍년을 감사하는 의례인 ‘성주고사’를 지내고 차례음식을 나눠먹는 음복행사가 열린다. 전통농기구를 이용해 체험해보는 ‘추수탈곡’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co.kr)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키자니아 장원급제’를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한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어린이들이 ‘한가위’를 시제로 삼행시를 짓는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gcmuseum.or.kr)은 다음 달 1일까지 다른 나라의 명절 풍속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10월 3일까지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퍼포먼스와 ‘전통 제기 만들기’ 등을 연다.



송편 빚기 체험은 한국민속촌, 용평리조트(yongpyong.co. kr), 떡메 치기는 서울랜드(seoulland.co.kr)·곤지암리조트(konjiamresort.co.kr)·파인리조트(pineresort.com)·하이원리조트(high1.com) 등에서 펼쳐진다.



2 하이원리조트의 한정식 레스토랑 운암정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식사하러 온 손님이 아니더라도 운암정 정원에 들어와 산책할 수 있다. [사진 각 업체]


온 가족이 즐기는 신나는 게임



가족의 정을 나누고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게임들도 많다. 서울랜드에서 펼쳐지는 ‘인간 윷놀이’는 연휴 첫날인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일 1회 열린다. 온 가족이 윷과 말 모양의 거대한 탈을 쓰고 게임을 진행한다. 단체 줄넘기 게임과 골대에 보름달 모양의 공을 넣는 ‘슛! 보름달을 넣어라’는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



파인리조트는 푸짐한 경품이 걸린 ‘윷놀이 대항전’을 진행한다. 우승 팀에는 파인리조트 무료 숙박권, 부대시설 이용권, 영화예매권 등을 상품으로 준다. 설악산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hanwharesort.co.kr)에서는 오는 30일에 한가위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 ‘한가위 OX퀴즈’가 펼쳐진다.



대명리조트 경주도 역시 ‘한가위 가족 민속놀이 대항전’을 선보인다. 오는 29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으로 당일 선착순 10가족만 참여할 수 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의 대결을 펼쳐 푸짐한 상품을 준다.



흥이 절로 나는 전통공연



추석맞이 특별 공연도 많이 준비했다. 에버랜드(everland.com)는 국악 타악기에 맞춰 태권도의 기술을 선보이는 공연인 ‘비가비’를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일 2회 진행한다.



오는 30일 서울랜드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감우성의 대역으로 줄타기 연기를 펼쳤던 줄타기 명인 김대균씨가 공연을 한다. 추석 연휴기간 내내 캐릭터 인형들이 풍물놀이 가락에 맞춰 퍼레이드를 펼친다.



한국민속촌에서는 10월 3일까지 매일 2회씩 농악놀이·줄타기와 말을 타고 곡예를 펼치는 마상무예 등 다양한 공연을 연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는 80년 전통을 지닌 동춘서커스단의 공연 ‘비천’이 추석 전날 펼쳐진다.



오크밸리(oakvalley.co.kr)는 오는 30일 빌리지센터 앞 나무그늘에서 전통 품바 공연을 열고 세종호텔(sejong.co.kr)은 다음 달 2일까지 전통 뮤지컬 공연 ‘미소’ 관람권이 포함된 ‘달맞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각종 할인혜택들



경기도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playdoci.com)는 3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를 방문하면 부모 중 한 명을 무료로 입장시켜 준다. 연휴 첫날인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적용된다. 세종시의 반달곰 테마파크 베어트리파크(beartreepark.com)는 연휴 시작인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주부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할인도 눈에 띈다. 롯데월드는 다음 달 3일까지 외국인에게 자유이용권을 2만4000원에 판매한다. 서울랜드는 더 파격적이다. 다음 달 7일까지 외국인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판다. 63빌딩(63.co.kr)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외국인 등록증을 지닌 외국인에게 모든 관람권을 50% 할인한다.



부산아쿠아리움(busanaquarium.com)은 밀랍인형 전시관인 마담투소 부산과 함께 가격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두 곳을 묶어 관람할 수 있는 콤비 티켓이 1만9900원이다.



다음 달 3일까지 판매되는 서울팔래스호텔(seoulpalace.co.kr)의 ‘추석 한가위’ 패키지는 11만9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다. 정상가의 약 반 가격으로 쾌적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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