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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직원들 월급서 ‘자동기부’

중앙일보 2012.09.27 15:22 7면 지면보기
대우증권은 다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와 함께 한국요리 강습회를 열었다.




대우증권은 다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숙명여대와 함께 한국요리 강습회를 열었다.




KDB대우증권은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게 가능했던 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이다.



 기부 프로그램 가운데 매달 급여 일부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사랑의 온도계’는 참여율이 88.6%나 된다. 2627명의 직원이 모두 합해 매달 4220만원을 모은다. 이 돈은 각 지역본부가 선정한 55개 단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데 쓰인다. 자동 기부 외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적어도 연간 한 번 이상 자원봉사에 나선다.



장애인시설이나 호스피스병원·양로원 등 후원단체를 방문해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식이다. 지난해에는 직원 2521명이 총 8402시간을 자원봉사에 썼다. 이밖에 몇 달에 한번씩 그달의 테마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예컨대 올 4월에는 전국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들이 대한여한의사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같은 테마 봉사활동에는 340명이 2225시간 동안 참여했다.



 직원 개개인의 봉사 활동 이외에 KDB대우증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대표적인 게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같은 교육봉사단체를 지원해 간접적으로 소외계층을 돕기도 하고, 멘토링 사업을 펼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모두 50곳의 방과후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의 야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도서 기증사업도 벌인다.



특히 저소득층 교육지원이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점자 정보 단말기 지원사업도 벌인다.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은 KDB대우증권 사회공헌의 또 다른 축이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의 단기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단순히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열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진흥원·사회연대은행·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함께 사회적 기업 베스트 프랙티스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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