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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홍삼시장 진출, 어린이 위한 제품까지 내놨습니다

중앙일보 2012.09.25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케첩과 마요네즈, 라면 같은 가공식품에만 치중하던 오뚜기가 지난달 말 6년근 고려인삼만 골라 만든 신제품 ‘네이처바이 진생업’을 출시했다. [사진 오뚜기]




오뚜기는 최근 ‘네이처바이 진생업’이란 신제품으로 1조3000억원대의 홍삼시장에 진출했다. 식품회사에서 고객의 건강까지 챙기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오뚜기는 네이처바이 진생업을 6년근 고려인삼만 사용해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첨단시설에서 만든다. 주정이 아닌 물로 한약을 달이듯이 추출해 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홍삼 고유의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전분이나 당분이 함유된 주정을 사용하면 농도가 짙은 것처럼 보이지만, 홍삼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데 한계가 있다.



오뚜기는 다른 홍삼업체들에 비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농축액부터 캡슐까지 총 9품목 11종의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뚜기 측은 “단순히 홍삼만 가공해 상품화한 게 아닌 오랜 연구 끝에 내놓은 신제품”이라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한 맛과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고려홍삼농축액’은 6년근 홍삼에서 100% 추출해 고유한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 있다. 또 홍삼 추출물을 주원료로 헛개나무 열매와 표고버섯 추출물, 발효강황분 등을 첨가했다. ‘6년근 홍삼진액 플러스’는 6년근 홍삼 농축액과 영지, 녹용, 흑마늘, 구기자, 황기 등 식물성 원료를 이상적으로 혼합해 음료처럼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제품도 있다. ‘고려 홍삼정’은 어린이들이 쌉쌀한 홍삼맛을 꺼리는 것을 고려해 쉽게 복용할 수 있게 정제로 만들었다. 오뚜기 신제품의 가격은 2만1000원부터 18만원까지 다양하다. 또 오뚜기센터점은 물론 오뚜기몰((www.ottogi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홍삼 제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가 시장 점유율 1위인 가운데 농협,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등이 홍삼시장에 진출해 있다.



오뚜기 측은 “‘네이처바이 진생업’은 자연의 생명 그대로 사용한 정직한 제품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엄격한 품질보증을 거친 제품”이라며 “다양한 제품 구성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홍삼시장에 조기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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