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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 딛고 미국 여골프 별로 뜬 루이스

중앙일보 2012.09.25 00:34 종합 33면 지면보기
스테이시 루이스가 24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 17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갤러리 쪽을 쳐다보고 있다. [프랫빌(앨라배마주) AP=연합뉴스]



나비스타 우승으로 시즌 3승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모빌베이 클래식과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다.



 루이스는 인간 승리 주인공으로 유명한 선수다. 열한 살 때부터 앓아온 척추측만증으로 척추에 티타늄 고정물과 5개의 나사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고도 일어섰다. 2009년 프로로 데뷔한 루이스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최고의 해를 보내며 미국 여자 골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루이스는 올 시즌 미국이 거둔 6승 중 절반을 책임지며 아시아(14승)에 밀린 미국 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미국은 제시카 코다(19), 안젤라 스탠퍼드(35), 브리타니 랭(27)이 1승씩을 보탰 다.



 루이스는 각종 기록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184점을 얻어 128점의 2위 신지애(24·미래에셋)를 크게 앞서 있고, 상금랭킹은 박인비(24·166만 달러)에 이어 2위(159만 달러)다. 3승을 포함해 톱10에 14번이나 이름을 올려 톱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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