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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위주'는 옛말…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9명 "사교육 경험"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20 15:51
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9명이 학원과 개인 과외, 인터넷 강의 등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신입생 3425명 중 2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20일 공개한 '2012학년도 신입생 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7.4%가 학원에 다니거나 개인 과외, 인터넷 강의 등 사교육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사교육 유형별(복수응답 가능)로는 학원에 다닌 경험이 있는 학생이 78.9%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강의(49.4%), 개인 과외(25.0%)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69.5%, 2010년 67.9%, 2011년 58% 수준이었던 과거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예년과 달리 최근 추세를 반영해 '인터넷 강의' 항목이 추가된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차원에서 장려되고 있는 EBS 인터넷 강의 등이 포함돼 예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사교육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편, 서울대 신입생들이 학업 성취에 가장 영향을 준 요인으로 가장 많이 꼽은 항목은 자기주도적 학습(78.4%)이었다. 이어 정규수업(8.2%), 사교육(7.5%) 순이었다.



또 졸업 이후 원하는 진로에 대한 질문에는 24.9%의 학생이 '연구소나 대학'이라고 답했으며 국가기관(16%), 대기업·국영업체(13.3%), 각종 전문직(11.9%)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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