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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원주에 가면, 낮엔 관찰사 행차 밤엔 댄싱 퍼레이드

중앙일보 2012.09.20 01:17 종합 24면 지면보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19일 원주에서 개막됐다. 2012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과 강원감영문화제로 이날 오후 7시 따뚜공연장에서 공동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까지 펼쳐진다. 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두 축제의 일정을 맞췄다.


다이내믹페스티벌·감영문화제

19일 따뚜공연장서 공동 개막식

 원주다이내믹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400m 거리를 5분여 동안 역동적으로 춤추며 이동하는 경연이다. 러시아 등 공모를 거친 45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댄싱카니발은 20~22일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원주 대표 설화인 치악산의 은혜를 갚은 꿩 이야기를 재해석한 전통타악 연희극 ‘메나리’도 19일 개막식에 이은 공연을 포함해 22일까지 매일 따뚜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19일 ‘맘마미아’의 최정원에 이어 ‘맨오브브라만차’의 서범석(20일), ‘맘마미아’ 전수경(22일)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도 볼 수 있다. 21일에는 ‘슈퍼스타K’ 시즌 3의 히어로 울랄라세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이 밖에 병영체험, 다문화체험전, 자선바자회 및 스타 애장품 경매, 군화전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강원감영문화제는 주행사인 관찰사 순력(순찰)행차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23일까지 요일별로 진행된다.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관찰사 순력행차는 전통 군악대인 취고수악대(吹鼓手樂隊)가 앞장서고 관찰사와 육방관속이 행차하며 역대 관찰사 후손들이 뒤를 따른다. 22일 오후 3시 원주 따뚜공연장을 출발해 일산동 강원감영(사적 제439호)까지 5㎞를 2000여 명이 행진한다. 한복페스티벌에서는 궁중복, 선비복, 군사의복, 서민의상 등 조선시대의 전통복식을 재현한 다양한 의복을 볼 수 있다. 23일 낮에는 강원감영에서 1000여 명분의 비빔밥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민생구휼잔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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