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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처진 볼 ‘이지리프팅’ 시술로 개선

중앙일보 2012.09.17 02:43 건강한 당신 4면 지면보기
나이가 들면 왜 얼굴이 험상궂게 변할까.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변한 얼굴은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표정까지 없으니 영락없이 골이 난 사람 같다.



 중년 이후 얼굴이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볼살이다. 얼굴 전체의 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처진 볼살은 불독주름(마리오네트 라인)과 팔자주름을 만들고 날렵했던 턱 라인도 늘어지게 한다. 얼굴에 음영이 생기면서 면적도 커진다. 비후성 노화현상이다.



 이렇게 늘어진 피부를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부터 부담이 적은 비수술 방법까지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개인마다 다른 주름이 생긴 부위나 정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이 하는 시술이 볼이나 목 피부 늘어짐을 개선하는 이지리프팅(EZ Lifting)’이다. 돌기가 있는 의료용 특수 실을 처진 피부 안쪽에 삽입, 피부를 위로 끌어올려 고정시키는 시술이다. 처진 볼이나 목 주름, 늘어진 목의 피부, 팔자주름, 눈가의 굵은 주름을 개선한다.



 일반적으로 처진 볼이나 턱의 경우 한쪽 방향으로 4개, 목 주름은 한쪽에 2개 정도 실이 들어간다. 주름이 심하거나 보다 팽팽하게 당기길 원할 때 추가할 수 있다.



 30대 중·후반 여성은 V라인을 만들기 위해 이 시술을 받기도 한다. 턱 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당겨 무너졌던 턱 선을 살려준다. 얼굴이 갸름해지며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지리프팅은 시술이 한 시간 이내로 짧고 간단하다. 또 수술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번 시술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통증이나 부기 등에 대한 부담도 거의 없다. 시술 당일 세수나 화장을 할 수 있다.



 주름이나 피부의 늘어짐이 심하면 시술 효과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실만으로 피부를 당겨 올리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수신 성형외과전문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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