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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 세원물산, 59세 정년 지나도 원하면 더 일할 수 있어

중앙일보 2012.09.17 00:52 경제 7면 지면보기
‘사람이 재산이다’. 자동차 차체를 만드는 세원물산의 경영철학이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이 회사는 1985년 설립 이래 한 번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았다. 손광희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노조가 서로를 100% 신뢰하는 가족적인 노사 분위기”라고 말했다.



 비결은 다양한 사내 행사와 복지 프로그램에 있다. 이 회사에선 분기마다 탁구·낚시·농구 등 종목을 정해 ‘세원 올림픽’을 연다. 생일을 맞은 직원을 위해 미역국을 끓이고 파티도 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휴게실에 작은 정원을 조성하고 안마기와 게임기도 들여놨다.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기숙사와 사택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410명은 모두 정규직이고, 정년(만 59세)이 지나도 본인이 원하면 2~3년간 더 일할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는 이 같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2008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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