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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시』살만 루시디 현상금 37억원으로 인상

중앙일보 2012.09.17 00:18 종합 31면 지면보기
인도 출신 영국 소설가 살만 루시디(65·사진)의 현상금이 인상됐다. ‘제15 코르다드 재단’으로 불리는 이란 단체는 16일 “루시디가 애초 처형당했다면 최근 이슬람권의 분노를 일으킨 반(反) 이슬람 영화는 제작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상금을 30만 달러 높인 330만 달러(37억원)로 내건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1989년 이후 루시디의 소설 『악마의 시』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그를 죽이는 자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혀왔다. 당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는 루시디를 살해 대상으로 지목했다. 루시디는 81년 저서 『한밤의 아이들』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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