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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 수리 맡긴 차, 사장 부인이 타고…경악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15 00:03
사진=보배드림 게시판 캡처




지난 13일 밤 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이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한 여성이 또 다른 여성을 태운채 차량을 주행하는 평범한 영상이다.



문제는 이 영상 속 운전자가 차 주인이 아니라는 점이다. 글쓴이는 영상과 함께 "차량 수리를 위해 공업사에 차량을 맡겼는데 수리 목적이 아니라 개인 목적으로 차를 함부로 주행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 속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동승한 중년 여성이 운전을 하는 여성에게 "이거 누구 차인데?"라고 묻는 목소리가 들린다. 또 차량을 운전하는 여성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시동은 어떻게 걸었는데 차 열쇠가 없어. 아씨 짜증나"라고 말을 하고 이어 차량 내부의 수납공간 이곳저곳을 마구 뒤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글쓴이는 "공업사쪽 사장의 사모가 운전을 하였다"며 "차량 열쇠도 없이 시동을 걸어 주행하고 열쇠를 찾지 못하니 뒤적거리고 온갖 서랍장 다 열어보고 집앞에 문을 잠그지도 않은 채 제 차량을 방치했다는 것에 한번 더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어느 공업사인지 상호를 공개해야 한다" "예전에 내 차도 저런 적이 있는데 아직도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영상 속에는 문제의 여성이 가속 방지턱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그대로 주행하는 등 고객의 차를 막 다루는 모습도 그대로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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