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산 자매 살인 용의자, 부산 함박산서 캔커피 마신 뒤…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13 17:24
울산에서 자매를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고 있는 김홍일(27)씨가 13일 부산 기장군 함박산에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기장경찰서는 이날 낮 12시13분께 기장군 정관면 함박산에서 김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4개 중대를 현장으로 투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던 현장에서 발견된 캔커피에서 김씨의 지문을 확인했다.



신고자는 "함박산 일대에서 약초를 캐기 위해 등산로에서 떨어진 곳을 지나가는 데 사람이 누워있었다"며 "자신을 노숙자라고 소개했지만 살인사건 용의자와 비슷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지난 7월20일 새벽 울산 중구 성남동의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씨의 행적은 석달째 오리무중이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기장군 함박산 기슭에서 김씨가 먹다 버린 것으로 보이는 캔 음료수와 빵 등을 발견했으나 그 후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