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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월미도서 다시 보는 인천상륙작전

중앙일보 2012.09.13 00:48 종합 24면 지면보기
62년 전 한국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뒤집었던 인천상륙작전이 15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재연된다. 인천시와 해군은 13∼15일 월미도 인근 해상 및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 제62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2분간 함정·헬기 등 참가

오늘부터 전투체험 행사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5일 오전 11시20분부터 월미도 앞바다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함께 참가하는 합동 상륙작전이 22분간 펼쳐진다. 이 행사에는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상륙함 3척, 수상함 8척, 고속공기부양정 3척, 상륙돌격장갑차 26대, 고속단정 3척 등이 참가한다. 또 공군 전술기 6대와 해군 헬기 8대, 육군 헬기 2대, 육군 연막차량 18대 등 육·해·공군의 전투장비들도 참가한다. 재연 행사는 상륙기동부대의 작전경과 소개에 이어 팔미도 등대 점등 재연, 선견부대 작전, 해상 화력 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시간 독도함에서는 당시 미군 참전용사 140명을 포함한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330명과 종군기자 42명, 군장병·시민·학생 등 모두 1500여 명이 재연행사를 관람하게 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광장에서는 6·25 당시 해군·해병대의 무기체계와 상륙함(LST) 등을 공개하는 안보전시회도 열린다. 전시 기간 중 하루 한 차례씩 열리는 전투체험 프로그램은 시민·학생 2000여 명에게 해병대원들의 전투장구를 착용한 채 상륙주정에 탑승해 독도함 및 팔미도 해상까지 월미도 인근을 항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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