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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프랜차이즈는 국민경제의 축, 서민경제의 안방이다

중앙일보 2012.09.12 03:22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30년 역사의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제 명실공히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시스템으로 매출액 100조원이 넘는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해왔다



짧은 기간 내에 급속한 성장을 이루다보니 체계적이고 조직적이며 내실 있는 튼튼한 기반을 갖추지 못한 채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젠 프랜차이즈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인정받는 만큼 경제 규모와 내용에 걸맞게 제 모습을 찾을 때다. 우리 다같이 뜻을 모아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자화상을 다시 그리자.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제부터는 법률과 시행령에 따른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낙후된 부분을 일소하여 시대적 현실에 맞는 프랜차이즈 시스템 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있다.



이제 우리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환골탈태는 물론 내실을 기하고 신뢰와 믿음을 쌓아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국민들에게 자영업 창업의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는 곳, 노력과 열정이 있으면 꼭 성공이 약속되는 희망산업으로의 이미지로 재창출되도록 업계가 공동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진정한 자화상은 국민경제의 축이며 서민경제의 안방이며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이어야 한다. 프랜차이즈의 진정한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우리 프랜차이즈의 얼굴을 좀 더 정확하고 자세히 보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산업비중이 국민총생산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국민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는가. 또 품질 향상을 위하여,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청결과 신선함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투자했는가. 시대 트렌드에 맞추어 얼마나 새로워지려고 고민하고 변화했는가. 스스로 진단하고 처방하며 멋지고 아름다우며 국민 행복과 건강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산업이 되기 위한 자화상을 그려보아야 할 때다.



이제 프랜차이즈산업은 활기찬 경제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동반성장과 고객만족,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다음 사항들을 구현하여야 한다.



한국 프랜차이즈가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하여야 한다. 또 녹색 성장에 앞장서며 그린사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윤리적 소비의 질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글로벌화로 국내 경제를 세계 경제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또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고교 활용, 대학에 전공학과 확대, 대학원 및 사회교육기관 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경영을 해야 한다. 품질 좋은 상품, 차별화된 서비스와 운영시스템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민에게 유익하고 필요한 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덕을 쌓고 믿음을 주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변명식 장안대학교 교수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윤리위원장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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