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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만진 ‘찜질방 못된 손’ 징역형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11 14:42
찜질방마다 돌아다니며 여성들을 더듬던 50대 환경미화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김정운)는 찜질방에서 여고생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소모(56)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신상공개 5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6월 21일 용인시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A양(17)의 다리를 자신의 다리 위에 올리고, 손으로 피해자를 추행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7월 20일 수원에 있는 한 사우나 여성수면실에 들어가 B(36ㆍ여)씨가 혼자 자고 있는 것을 보고 B씨의 찜질복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소씨는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 3명의 여성(청소년 포함)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사우나에서 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성추행 범죄를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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