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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가 반말 하잖아" 버스서 노인 폭행 패륜남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11 14:39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버스에서 노인을 폭행한 '버스패륜남'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쓴이가 "지난 5일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은 남성이 경남 창원 한 시내버스 안에서 노인에게 막말을 하고 무차별 폭력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교복을 입으면 학생으로 보일 것 같은 20대 초반의 남자가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를 정말 '개 패듯이 팬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때리고 있었다. 우산으로 할아버지의 머리를 내려치고 그것도 모자라 발로 얼굴 옆을 차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글쓴이가 올린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트위터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버스패륜남'이 확산되고 있다.



이 남자가 노인을 폭행한 이유는 '반말'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기사의 도움으로 노인이 앞문으로 내린 후 남성은 "반말을 하잖아. 반말을. 자기가 나를 언제 봤다고"라고 말했다고 글쓴이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에는 총 12개의 시내버스 회사가 있는데 이 중 5일 폭행과 관련해서 들어온 신고나 민원은 없었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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