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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편견 심해 배심원 못해” 배심원 거부한 남성 운명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2.09.11 11:36
영국 사우샘턴 법원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한 영국인이 “호모와 흑인 등 외국인에 심각한 편견을 갖고 있다”면서 배심원이 되기를 거부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9일 영국 사우샘턴 법원에서는 개리 버렐 판사 주재로 재판이 열렸다. 교통사고의 과실을 다루는 재판이었다.



하지만 이날 버렐 판사가 한 배심원이 보낸 편지 ‘내가 배심원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낭독하면서 법정이 발칵 뒤집어졌다. 법적인 이유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배심원은 자신이 동성애자(homosexual)를 극도로 싫어하고 흑인과 외국인을 혐오하기 때문에 불공정한 배심 표결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자신을 배심원에서 제외해 달라고 했다.



검사와 변호사의 격론 끝에 이 배심원은 평결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법정모독죄로 기소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영국에서는 배심원 참여를 거부하면 법정모독죄로 처벌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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