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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버릇 기록하는 앱, 자는 동안 다이어트 돕는 앱 있다는데

중앙일보 2012.09.11 05:45




‘당신이 잠든 사이’는 지난밤 잠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기록해주는 독특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자고 일어나도 찌뿌듯 하다면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게 마련. 잠자리에 들 때 이앱의 녹음기능을 설정해 두면 밤새 뒤척임은 물론 코 고는 소리와 잠꼬대 등이 기록으로 남는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잠버릇을 추정할 수 있다.



잠자리 주위의 자기장을 감지해 숙면에 좋은 잠자리인지도 알려준다. ‘사운드 테라피’기능은 개인 수면 패턴을 분석, 깊은 잠이 들어야 하는 시간임에도 그렇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숙면을 돕는 음악을 나오게 한다. 잠에서 깰 때도 최적의 타이밍인 ‘램 수면’ 상태일 때 알람을 울려주는 요긴한 앱이다. 앱스토어 $0.99.



‘해피슬립-앱’은 알파파놔파(명상 할 때 나옴)를 유도하는 ‘바이노럴비트’를 내세웠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바이노럴비트와 물·새·파도 등의 자연의 소리 등을 함께 들려주어 잘 수 있게 한다는 원리다.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숙면유도, 휴식을 위한 쾌면 유도,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해소, 기분전환, 명상 메뉴를 지원한다. 수면 상황을 녹음하고, 실시간 뒤척임에 앱이 반응해 숙면을 유도하는 소리를 들려준다. 가장 상쾌한 타이밍에 알람을 울려주기도 한다. 앱스토어 $9.99, 안드로이드마켓 1만2000원.



잠자면서 살을 빼는 일석이조 앱도 있다. ‘숙면도우미-잠이 보약’은 ‘NPL 최면트레이닝’을 통해 불면증 치료는 기본이고, 잠자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어플리케이션이다. ‘다이어트 수면유도’ 메뉴는 다이어트 의지를 심어주고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신체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이완시켜준다. 잠이 부족할 때는 ‘쪽잠 수면유도’ 메뉴를 이용해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잠을 청할 수도 있다. 앱스토어, $1.99.



셀프 최면을 이용한 앱으로는 ‘숙면 최면, 수면-레드썬’도 있다. 총 세 개의 단계가 있는데, 일주일 이상 반복한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 낫다. 이어폰을 사용하고, 편한 마음으로 임해야 최면효과가 좋다. 최면 내용과 감수는 신구대학 김영국 교수가 맡았다. 안드로이드 3900원.



‘음악치료-통합편’은 스트레스·우울증·수면·역량 등 네 개의 카테고리에 도움이 되는 음악테라피를 제공한다. 수면 테라피는 뇌파를 늦추고 안정시켜 수면을 유도하는 음악으로 구성됐다. 온몸이 찌뿌듯 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자주 깰 때, 깊은 잠을 원할 때, 운전 중 졸음을 쫓을 때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모드에 따라 제시하는 상상을 하는 방식이다. 상상하는 것이 어렵다면 화면에서 보여주는 영상을 응시하면 된다. 자주 할수록 효과가 높다. 앱스토어 $4.99.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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