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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주 DYB최선어학원 부원장에게 듣는 중학생 영어 내신

중앙일보 2012.09.11 05:25
지난 5일 DYB최선어학원 송파캠퍼스에서 만난 윤영주 부원장은 “중학영어는 조금만 노력해도 만점 가능성이 큰 만큼 자신을 갖고 공부하라”고 말했다.
“중학교 영어는 기초가 부실해 실력 차가 크더라도 노력 여부에 따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교과·유인물·서술형 문제로 나눠 유형별 공부

2학기 중간시험을 코앞에 둔 학생들에게 솔깃한 이야기다. 특히 내신에 신경이 쓰이는 특목고 진학 희망자들에게 그렇다. DYB최선어학원 윤영주부원장의 이야기이니 신뢰도 간다. 윤 부원장에게 짧은 시간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내신영어 공부전략을 구체적으로 들었다.



독해로 문법표현 익히고 듣기·말하기로 체득



윤부원장은 중학 영어 내신 향상을 위해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부하기를 추천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교과문제, 교사들이 나눠주는 유인물 자료 출제문제, 서술형 문제로 나눠 그에 맞는 공부를 하라는 이야기다. 그에 따르면 교과문제는 시험에서 평균 약 6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므로 최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무조건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좋은 점수를 받는 건 아니란다. 각 학교마다 출제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기 학교의 최근 1~2년 기출문제를 분석해 유형별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라 했다.



그러면서 유형정리 중에서도 문법을 강조했다. 영어말하기 수행평가 유형에서 ‘원어민 교사와 말하기’가 빠진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문법을 익힐 필요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란다. “원어민 교사는 문법이 다소 틀리더라도 전체 내용이 괜찮으면 좋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인 교사들은 문법을 더 세심하게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순히 문법 형식을 묻는 문제뿐 아니라 “지문 속에 여러 가지 문법을 섞어 놓고 문제를 풀게 하는 등 암기보다 문장이해를 통해 영어실력을 가늠하는 문제형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원장은 이에 대비한 방법으로 ‘통합학습식’ 문법공부를 권했다. 이는 주요 문법이 포함된 문장을 파악하며 실제 표현을 익히고 말하기나 듣기를 통해 체득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 같은 학습법을 도입한 최선어학원은 아이들의 영역별 영어실력을 탄탄하게 다져 내신은 물론 텝스나 토플까지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 유인물 내용 순서대로 꼼꼼하게 정리



또 하나 중학교 영어점수의 변수는 학교 수업 유인물(보조자료)의 활용 여부라고 윤부원장은 강조했다. 최근 학교별로 교과서 외 자료를 이용한 수업이 많아지면서 유인물 내용의 출제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아이들이 교과서보다 체계적인 학습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격차가 벌어진다는 설명이었다.



따라서 나눠주는 자료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뒤 핵심 단어 등 시험에 나올만한 중요 부분을 선별해 익히는 습관이 필수적이란다. 교사가 설명한 문법과 어휘는 빈칸 채우기 등으로 출제될 것도 염두에 두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문장은 서술형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니 문장전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외워두라고 조언했다.



윤 부원장은 “최선어학원의 경우 강사들이 각 학교를 맡아 여러 교과서는 물론 다양한 유인물의 내용을 분석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내신을 공부할 수 있는 연습 문제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며 “이렇게 압축된 핵심 내용에 지난해 기출문제 분석까지 함께 제시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선어학원은 시험 한달 전부터 내신 준비체제로 들어간다. 학생을 위한 학습 시스템과 개인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강사들은 분원별로 내신 연구수업을 한다. 각 분원이 교과서 종류별로 선별·요약·압축한 내신 대비 자료는 대치·송파·일산 등 서울·경기 지역 8개 분원의 학년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공유한다. 이를 활용해 각 분원은 각 학교에 최적화된 내신 대비 학습자료를 만든다.



시험기간엔 강사와 학생이 주기적으로 1대 1로 대면, 틀린 문제를 확인·수정하면서 다음 교과 시험을 대비한 맞춤형 학습전략을 세운다. 한 학생당 약 30분 동안 학생의 성적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춰 강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하는 처방을 해준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에겐 잘 틀리는 문제만 집중 보완해 고득점을 올리도록 한다. 이는 철저한 담임제에 따라 평소 학생별 학습태도의 장·단점을 면밀히 파악했기에 가능하다.



그는 “이런 최선어학원의 ‘내신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아이들이 내신시험 문제의 70~80%가 한 번쯤은 풀어본 문제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보인다”며 “이것이 우리 학생들이 높은 내신 성적을 성취하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각 단원 주제에 맞춰 영작 연습 꾸준히 해야



서술형 문제는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2~3주 동안 집중적으로 문장을 외우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로 학생의 기본 실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험이 변하고 있다. 그런 만큼 교과서 활동책(activity)을 풀어보고 각 단원 주제에 맞춰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는 영작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수행평가의 듣기는 모든 학생들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정한 어휘를 공부하는 만큼 통합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들으면서 핵심단어를 메모하는 등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라 추천했다. 말하기는 미리 준비한 대본으로 평가하는 만큼 충분히 연습을 하면 누구나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윤 부원장은 그날그날 학습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원 선생님들이 시험이 끝난 후 학생 개개인의 성적을 점검하고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해주는 것처럼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드는 게 성적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수십 쪽이 되는 시험 범위 내용을 2~3장의 핵심내용으로 줄이고 시험 뒤 자신의 약점을 고쳐가는 것, 이것이 결국은 내신 성적을 높이는 최선어학원의 자기주도학습법”이라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학교 영어시험의 형식과 내용이 점점 심화돼가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려면 과거와 같은 교수학습법에서 벗어나 학생 개인별 학습태도와 능력의 장·단점을 분석해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교사와 학부모도 학생에게 맞는 새로운 방안을 찾는 노력을 끈임 없이 강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심영주 기자 yjshim@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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