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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탑은 어찌 견뎠을까

중앙일보 2012.09.05 01:41 종합 19면 지면보기


지난달 27~28일 한반도를 덮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북 진안군 마이산의 나무 수백 그루가 부러졌지만 마이산의 명물인 돌탑은 하나도 무너지지 않아 화제다. 마이산 탑사에는 돌탑 80여기가 있다. 몸체인 탑신(塔身)의 돌멩이가 암마이산에서 가져온 ‘음돌’과 수마이산에서 나온 ‘양돌’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말한다. 양돌·음돌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데다 이들 사이에 박힌 ‘샛돌’이 탑신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함께 움직이면서 요동을 잡아준다는 것이다. [사진 마이산 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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