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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알바니아 대통령 등 해외서 5만 명 온다

중앙일보 2012.09.05 00:14 종합 30면 지면보기
3일 타계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성화식(장례식) 조문객 규모가 웬만한 국가 원수의 장례식 못잖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선명 총재 장례식 조문객

일본서만 3만 명 방한할 듯

 통일교는 15일까지 13일의 성화 기간 동안 한국을 찾을 해외 VIP 조문객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알바니아 대통령을 지낸 알프레드 모이지우 등 40여 개국 61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라힘 알리예비치 후세이노프 아제르바이잔 전 총리, 디온쿤다 트라오라 말리 대통령 등 전·현직 국가 수반급만 30여 명이다. 토고에서는 크와시 클루체와 코믈란 말리 등 전 총리 두 명이 참석한다. 레오니드 크라우추크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훌리오 마리아 산기네티 전 우루과이 대통령도 온다. 대부분이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 상대적으로 저개발국 인사들이다. 통일교 측은 “좀 더 지명도 있는 분들의 참석 여부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일교는 또 “전체적인 조문객은 국내 15만 명, 해외 5만 명 등 모두 20만 명에 이를 것 같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만 3만 명가량이 방한할 것으로 추산된다. 통일교 측은 조문객 수용을 위해 교단이 소유한 리조트와 수련원·실버타운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문 총재의 시신은 저온이 유지되는 유리관 안에 안치돼 가평의 천정궁 박물관에 보관되다 성화식이 열리는 15일 빈소가 차려진 청심평화월드센터로 옮겨져 일반 조문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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