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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가 중국엔 벌써? 안드로이드 쓴 '짝퉁폰' 등장

중앙일보 2012.08.31 16:35
아직 발표조차 되지 않은 아이폰5가 홍콩에서 등장했다. 애플의 운영체제(OS)도 아닌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쓴 ‘짝퉁’이다.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31일(한국시간) “홍콩에서 아이폰과 꼭 닮은 안드로이드폰 ‘구폰Y5(Goophone Y5)’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휴대폰제조업체들이 만들어 보급하는 가짜 스마트폰이 벌써 나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스마트폰은 외신들이 소문을 토대로 예상한 아이폰5의 모습과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아이폰4ㆍ4S와 흡사하고, 뒷면이 투톤 컬러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 뒷면 애플 로고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곤충 벌 모양의 안드로이드 허니컴 버전 로고가 찍혀있다.



아이폰5는 4인치 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스마트폰은 3.5인치 스크린을 쓴 점이 다르다. 해상도는 940X640으로 아이폰 4ㆍ4S와 같다. 130만 화소 전방 카메라와 500만화소 후방 카메라를 탑재해, 기기 성능은 아이폰과 비슷하다. 프로세서는 ARM 코어텍스 1GHz 칩셋과 512MB 메모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중국 돈 1550위안, 한국 돈으로는 22만원 정도다. 애플 아이폰4S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 53만4000원인 것과 비교해 절반도 되지 않는 가격이다.



애플 아이폰5는 9월12일 발표되고, 21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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