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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재판, 17세 연하남은 불출석…"소재지 파악이 안 돼"

온라인 중앙일보 2012.08.31 09:22
[사진=중앙포토]
배우 이미숙과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이하 더컨텐츠) 간의 민사 소송에 증인으로 채택된 17세 연하남이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



30일 오후 이미숙은 피소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미숙과 불건전한 관계를 맺었다는 ‘17세 연하남’과는 끝내 만남을 갖지 못했다. 이에 재판부는 공판 말미에 “확실히 나올 수 있는 증인을 신청해 달라”고 더컨텐츠 측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원고 더컨텐츠 측 법률대리인은 “정모 씨 등 2명의 증인을 신청했지만 소재지 파악에 시간이 걸린 점 등을 이유로 불출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쟁점은 이미숙이 더컨텐츠에서 전 소속사인 호야로 이적할 당시의 계약 관계에 집중됐다. 더컨텐츠 측 법률 대리인은 전속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에서 호야 측이 이미숙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증인으로 참석한 유씨는 호야와 이미숙의 계약은 에이전트 계약에 불과했고 이미숙과 더컨텐츠의 전속 계약이 2008년에 만료됐다고 증언했다.



양 측은 계약서의 진위를 놓고도 대립했다. 더컨텐츠 측은 이미숙의 자필 서명이 날인된 계약서를 기반으로 전속 계약의 효력을 주장했다. 더컨텐츠 측은 송씨의 증언을 근거로 “전속 계약서를 호야 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유씨는 “전속 계약서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이미 경찰에서 팩스 기록을 모두 조회해봤다”고 반박했다.



앞서 5월 첫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17세 연하의 호스티스를 원고 측의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그는 6월 열린 항소심에 이어 이날도 불출석했다.



이후 공판은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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